김천시는 지역 청소년들의 안전한 여름방학 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13일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지도점검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김천YMCA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이기락 단장을 비롯한 단원들과 경찰관,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여해 코로나19 감염 고위험 다중 이용시설이 많이 있는 율곡동 일대의 PC방, 노래방, 음식점 등 30여개소의 업소를 방문하면서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저녁 7시 30분 KTX김천(구미)역 광장에 집결해 주변 상가 지역에 있는 PC방, 노래방을 방문하며 청소년들의 마스크 착용 실태와 청소년 고용 실태, 청소년 출입시간 위반 행위에 대한 지도·점검을 했다.또한 음식점 및 편의점에서 술·담배 등 청소년유해약물 판매행위와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금지 스티커 부착 상태를 확인하고 청소년 보호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김천시 관계자는 “방학기간뿐 아니라 꾸준한 유해환경 감시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탈선을 방지하고 시민 모두가 청소년을 소중히 여기는 분위기를 형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