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증산면 불영산의 푸르른 정기로 둘러싸인 청암사에서 상덕 주지스님과 다수의 시민들이 스님들과 함께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의 하나인 ‘인현왕후와 주민과의 소통’행사를 했다. 사찰음식을 느껴볼 수 있는 이 행사는 웰빙음식의 원형인 전통 산사음식 조립법을 익히고 현대인의 고질병을 치유할 수 있는 대안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사찰음식에 대한 이론적 강의도 곁들여 진행됐다. 올해는 제철음식인 ‘가지김치’를 선보이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매년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예년보다 소규모로 진행됐으며 마스크착용과 체온계로 발열을 확인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시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손세영 문화홍보실장은 “제철채소로 만든 사찰음식은 그 자체만으로 약이 될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와중에도 스님들과 시민들이 함께 모여 사찰음식을 만들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이 시기를 극복해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종편집: 2025-07-22 16: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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