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오는 7월 31일까지 지역 출신 박병하 사진작가를 초청해 시청 1층 로비에서 향토작가 박병하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박병하 작가가 20여년 동안 전국 각지를 누비며 카메라에 담은 다양한 연꽃 사진 22점을 전시해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심신이 지친 시민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둔화된 문화 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김천시에서 기획했다. 박병하 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으로 전국사진공모전에 참가해 다수 입상 및 입선을 했으며 몇 십 년 동안 연꽃 사진을 주로 촬영해왔다. 손세영 문화홍보실장은 “연꽃은 더러운 연못에서 꽃을 피운다 해서 예로부터 사랑받아온 꽃이다. 고난을 극복하여 꽃을 피우는 연꽃처럼 연꽃 사진을 통해 시민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얻으시길 바란다”며 초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