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김천시장기 축구대회가 19일 김천종합운동장, 김천대학교·경북보건대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장년부, 클럽부, 관공서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9개팀, 450여명의 축구동호인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날 개회식은 국민의례, 축구발전에 기여한 김천시축구협회 자문위원 성환일, 총무이사 홍정래, 홍보이사 장민호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개회선언, 대회사, 축사, 우승기 반환, 선수대표 선서, 시축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협회에 등록된 관내 클럽만 참가하고 참가자 전원 발열체크 및 소독, 마스크 착용, 출입자 관리대장을 작성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대회를 진행했다. 김충섭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이번 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받은 답답함을 날림은 물론 축구 동호인들의 발전과 화합의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지난 10일 국군체육부대와 상무프로축구단 연고지 협약을 체결한 우리시가 스포츠 특화도시로 도약하는데 축구 동호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결과 장년부 우승은 라온클럽, 클럽부 돌고래클럽, 관공서부는 우체국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