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경상북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김천대학교 소방학전공 3학년 박한솔·김동국·정원우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17일 경주 켄싱턴 리조트 마키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는 경북 도내 총 19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김천대 소방학전공 학생 3명이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한 것. 대회는 3명 1팀으로 심정지 발생상황과 대처 행동을 표현한 내용의 퍼포먼스를 연출하며 심폐소생술(CPR), 심장충격기(AED) 사용 종목에 대한 무대 표현력과 심폐소생술 순서‧정확성‧팀워크‧숙련도 등을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다.김천대는 이번 대회를 위해 김천소방서 소방관들과 함께 꾸준한 노력을 하는 한편 인근 중·고등학생들이 진로진학전공 체험활동을 통해 CPR 1일 강사를 자원해 학생들에게 시범과 요령을 전수하는 등 심폐소생술 전수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해왔다.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꿈을 실현하는데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경험이 됐으며 앞으로 소방관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홍기헌 학과장은 “이러한 경연대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의 실력이 매우 우수하다는 것이 입증됐고 학생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했다.​한편 김천대는 소방학과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공공안전대학 경찰소방학부체제로 조직을 개편해 많은 지원을 하고 있으며 2018년과 2019년 2년 동안 소방공무원 22명 배출하는 등 우리나라 소방학과 중 선두 주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