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이우청 의원이 당선됐다. 지난 1일 김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치러진 의장 선거에서 시의원 가선거구 이우청 의원이 당선된 것.
“먼저 중책을 맡겨준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의장직을 잘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의회는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민의를 대변하는 기관입니다. 항상 개방된 의회,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정을 구현해 시민의 뜻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이우청 시의회 의장의 당선소감이다.
감천 출신으로 석천중, 김천상고를 거쳐 경북대 토목공학과와 경북대 과학기술대학원을 졸업(공학석사)한 이우청 의장은 제5대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제6대 의회 부의장, 제7대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하고 이번에 의회 수장의 자리에 오른 4선의원이다.
“시의회가 바로 서야 1천200여명 공직자가 바로 서고 시민이 행복해질 것”이라는 이우청 의장은 “집행부에 대해서도 협조할 것은 협조하면서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한다. “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2명과 무소속 1명을 제외한 14명이 미래통합당이지만 각각 독립돼 시민을 대표하기 때문에 이끌어가기에 어려움도 없지 않을 것 같다”는 질문엔 “서로 존중과 대화와 타협을 통한 조정기능을 향상해서 시의회가 소통과 화합의 의회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한다.
“우리 김천은 인구문제를 비롯해 해결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시민여러분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집행부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난제들을 하나씩 해결해감으로써 김천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의정활동을 하며 쌓은 모든 역량을 다해 일하겠습니다.”
그동안 대통령상, 경상북도의정봉사대상 등을 수상한 이우청 시의회 의장 가족으로는 부인 이점숙씨와 1남(헌기) 1녀(수정)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