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일자리 대상, 도시대상 등 88개 부문 수상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기본계획 수립중)투자유치 110개 기업, 6천억원김천금릉빗내농악 국가무형문화재 승격발 빠른 대처로 코로나19 피해 최소화경제회생 범시민 추진위원회 출범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조성첨단자동차 연구센터 건립민선7기 일자리대책 3만개 일자리 창출일반산업단지(3단계) 조성도시재생 4대사업에 575억원 투입스포츠 메카도시, 1박2일 체류형 관광도시소득이 늘어나는 살기좋은 농촌
김천시가 민선7기 출범과 함께 남부내륙철도 건설 확정,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정, 투자유치 6천억원, 부항댐 관광인프라 확충, 사명대사공원 준공, 대신(삼애원)지구 도시개발 추진, 시청∼혁신도시간 도로개설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충섭 시장이 이끌어온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김천시정의 주요성과와 현안사업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시장님, 안녕하십니까? 먼저 취임 2주년을 맞이한 소회부터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제가 시장으로 취임한지 2년이 됐습니다. 지난 2년간 “시민과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일해 왔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소망과 바람을 실현하고자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왔으며 매 순간 열정을 쏟았습니다.각계각층의 많은 시민들을 만나서 김천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에 대한 이야기를 경청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했습니다. 그동안 시정 추진에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많은 성과도 거뒀습니다.새로운 김천, 도약하는 김천의 희망의 다리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 해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그리고 국도비 확보를 위해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을 펼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분양 중에 있는 일반산업단지 3단계 부지에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일자리 친화적 기업 유치에 동분서주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특히 2019년은 우리 김천이 시 승격 70주년이 되는 매우 뜻깊고 특별한 한 해였습니다. 시민과 함께 7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고 설계하며 힘을 모았던 해였습니다.시민과의 약속은 단 한순간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 김천발전의 기틀을 하나하나 다져나가고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해서 시민 여러분에게 만족할 만한 큰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지난 2년간 시정추진의 대표적인 성과를 꼽는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민선7기 동안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지방공기업 최우수, 대한민국 도시대상, 전국지자체 공약이행 최우수 등 지난 2년간 88개 부문에서 상급기관으로부터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는 2022년 착공을 위해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김천∼문경간 철도도 조기착공을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튜닝·산업용 드론·초소형 전기차를 미래 먹거리 3대 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습니다.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정, 산업단지 조성 등 관련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그리고 녹록치 않은 여건 속에서도 지난 2년간 기업유치에 발 벗고 나선 결과 자동차 에어백을 생산하는 현대글로벌 모터스,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동희산업, 신선식품기업 대정 등 110개 기업에 약 6천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도 거뒀습니다.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었습니다. 12만평의 종합스포츠타운에는 지난 2년간 총 98개의 국제 및 전국대회를 개최해 52만여명의 임원·선수단이 방문했고 총 513억여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뒀습니다.직지사권역에 개장한 사명대사공원은 인근의 관광시설 자원과 연계해 김천을 대표하는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겠습니다. 부항댐, 증산권역, 감문국 이야기나라 등 1박 2일 체류형 관광 인프라도 확충하고 있습니다.농촌중심지 활성화 및 기초생활 거점육성, 상하수도 확충으로 농촌지역의 정주환경을 대폭 개선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수출확대, 양파·딸기 수출 등 신규 수출시장 개척으로 농가소득 안정화에도 기여해 왔습니다.금릉빗내농악의 국가무형문화재 승격, 방초정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나화랑 생가 국가문화재 등록 등 향토문화의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김천시 가족친화기관 인증 및 여성친화도시 선정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습니다.민선7기 동안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18회 운영해 1만1천여건의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처리하고 고객수요 맞춤형 시민행복민원실 운영으로 대시민 민원서비스 수준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그리고 민선7기 조직개편과 읍면동 인사교류 확대로 행정의 효율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수평적이고 탄력적인 팀제 도입, 복지환경국, 관광진흥과, 농식품유통과, 축산과 신설을 통해 일과 시민중심으로 조직의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이 많습니다.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어떻게 대비하고 있습니까?-코로나19가 지구촌 전체를 공포와 혼란의 도가니 속으로 몰아넣는 가운데 확진자와 사망자가 계속 증가하면서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우리시는 초기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적극 가동해 신속하게 코로나19에 전 행정력을 집중, 대응해 왔습니다.적극적이고 발 빠른 대처로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 했습니다. 그동안의 노력으로 1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사망자는 없고 모두 완치돼 퇴원했습니다. 3월 30일 이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지만 그래도 우리시는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국가적 재난에 준하는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비상근무, 확진자 모니터링, 시 전역 방역활동 등 감염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공무원들과 헌신적으로 현장에서 진료에 임한 의료기관 종사자, 그리고 대가없이 봉사를 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 정말로 고생 많았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우리 지역사회를 지켜낼 수 있었습니다.코로나19가 감염확산이 안정세에 접어들고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이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념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640억원의 추경예산을 편성해서 긴급 생활비, 복지비, 재난지원금도 지원했습니다.또한 전국 최대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김천사랑상품권 500억원 확대발행, 농업인 경영자금 등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 그리고 경제회생 범시민 대책추진위원회 출범, 시 예산의 조기집행 등 민생경제 회복 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4차 산업 혁명시대의 도래와 함께 김천의 미래발전을 위한 구상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김천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바탕으로 첨단자동차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미래를 대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자동차 부품 및 소재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한편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 교통안전공단과 연계한 첨단 자동차 연구센터, 튜닝카 성능‧안전시험센터 등 자동차 관련 산업을 육성해 나가고 있습니다.또한 혁신도시 연계 개방형 연구실 구축과 스마트 교통시티 조성을 위한 IT 융합기술개발 등 첨단 미래교통안전 클러스터 구축에도 박차를 가해 나가고 있습니다.김천혁신도시 인프라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융합하고 전기버스 도입과 전기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교통안전 스마트 시티를 완성시켜 나가겠습니다.아울러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초소형 전기차 산업과 드론 실기시험장 구축이 확정된 드론관련 산업을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로 키워 김천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만들겠습니다.
□산업단지조성,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어떻게 추진하고 있습니까?-35만평 규모에 총사업비 1천841억원을 투입해 2020년 준공예정인 김천1일반산업단지 3단계 조성사업은 현재 공정률 67%를 보이면서 지난해 3월부터 용지분양에 들어갔습니다. 3단계 산업단지는 접근성이 뛰어나 많은 기업들이 찾아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44만원/3.3㎡의 전국 최저가 분양으로 준공 전에 100% 분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3단계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4천100명의 고용효과와 2조8천억원의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일반산업단지 3단계 조기분양을 통해 우량기업, 앵커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신규 일자리를 많이 만들 계획입니다. 3단계 조성부지에는 교통안전공단이 추진 중인 자동차튜닝센터가 들어서게 되며 (주)대정이 입주해 가동 중에 있습니다. 자동차 에어백을 생산하는 현대글로벌모터스, 철도차량 도어 및 냉방장치 시스템을 생산하는 에이디에스(ADS), 레일과 전기자동차 생산업체가 입주를 확정해 금년도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민선7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통해 밝힌 것처럼 3만개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고 장기간의 경기침체로 취약해진 일자리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일자리기금 100억원을 조성하는 한편 맞춤형 취업지원과 안정적 일자리 확충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특히, 청년센터, 청년인턴제, 청년몰, 고졸 채용·취업,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등을 지원해 많은 젊은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경력단절 여성과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를 확대하고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도 육성합니다.그리고 김천사랑 상품권 발행을 확대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활성화시키고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사업으로 서민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혁신도시에 있는 공공기관에 지역인재 채용이 확대돼 지역의 젊은이들에게 취업의 기회가 늘어나게 됩니다.
□남부내륙철도 건설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추진상활은 어떤가요?-1966년도에 김삼선이란 이름으로 철도건설 기공식은 했지만 추진되지 않은 사업이 53년 후인 지난해 김천∼거제간 남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으로 확정됐습니다.총연장 172km, 4조7천억원의 예산으로 2022년 착공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습니다.철도가 개설되면 김천은 서울까지 1시간 30분, 거제까지는 1시간 10분에 도달이 가능해져 수도권과 남해안권을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지로서 새로운 도약을 하게 될 것입니다.이와 함께 김천~문경간 철도사업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확정됐으며 김천~전주간 철도사업과 대구 광역권 전철망 연장, 철도관련 산업유치 등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아울러 광역 교통망과 연계해서 국도 3호선, 59호선 확장사업, 시청~혁신도시간, 교동택지~산업단지간, 옥률~대룡간 도로를 개설해 철도교통, 물류유통의 중심도시 김천, 사통팔달의 도시로 만들어 시 발전을 견인토록 하겠습니다.
□혁신도시 활성화와 더불어 원도심 재생사업을 통한 시가지 균형개발 어떻게 추진되고 있습니까?-먼저 혁신도시의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시에서 많은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혁신도시의 문화시설 공간 확충을 위해 363억원의 복합혁신센터, 대형병원 건립 등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능형 교통신호체계, 순환버스 확충 등 혁신도시 내 교통 환경을 확충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습니다.공공기관과 연계한 기업, 연구기관, 그리고 공공기관 추가 유치를 통해서 혁신도시를 자족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입니다.더불어 원도심 공동화 해소를 위한 도시재생 4대 사업에 575억원을 투입해 자산동, 평화동, 황금동, 감호동 원도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입니다.자산동 새뜰마을 사업의 마무리와 평화동 도시재생사업과 황금동 도시활력 증진사업도 내실 있게 추진하는 등 현재 진행 중인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2019년 국토부 공모에서 선정된 감호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감호시장과 중앙시장 일원 19만800㎡ 부지에 2020년부터 2024년까지 263억원을 투입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합니다. 도시재생 4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서 원도심 지역을 사람이 모이는 문화의 거리, 상업의 중심지로 만들어 가겠습니다.대신지구 도시개발은 화장장 이전과 신음근린공원 조성사업으로 개발을 촉진시키고 지좌동에 황산 폭포와 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공간을 제공하겠습니다.뿐만 아니라 도시재생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평생교육원, 다문화지원센터 등 공공기관의 원도심 이전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또한 보건소, 정신보건센터, 치매안심센터, 건강증진센터의 기능을 통합하는 가칭 통합보건타운을 원도심에 건립해 맞춤형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원도심 재생과 균형발전 정책도 구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천’하면‘스포츠의 메카도시’로 많이 알려져 있고 그동안 관광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확충해 왔습니다. 어떤 사업인지 소개해 주시겠습니까?-예, 뭐라 해도 우리시의 강점은 스포츠와 관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많은 전국대회 및 도단위 대회를 유치했습니다.스포츠대회 개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361억원으로 추산됩니다. 수영, 테니스, 탁구, 배구 등 48개의 국제 및 전국 단위대회를 개최했고 157개 팀이 전지훈련을 다녀갔습니다. 이 기간 동안 연인원 36만명이 우리 김천을 방문했습니다.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금년에는 51개의 국제 및 전국 단위대회의 개최를 확정지었습니다. 또한 제2스포츠타운, 체험형 실내사격장, 김천파크 골프장, 오프로드 모터 경기장 건립 등 스포츠 시설을 확충할 예정입니다.그리고 직지사권역에 개장한 사명대사공원은 인근의 직지사와 친환경생태공원, 그리고 직지문화공원과 연계해 김천을 대표하는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만들어갈 계획입니다.또한 직지사, 부항댐, 추풍령, 증산권역을 지역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겠습니다. 감문국 이야기나라, 추풍령 단풍나무 군락지 조성 등 1박 2일 체류형 관광 인프라도 적극 확충할 계획입니다.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관광소득 창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주민의 소득향상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고 스포츠+지역문화+관광+체험+음식이 결합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경제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농업과 농촌 활성화를 위해 어떤 대책을 가지고 있는지 말씀해주십시오.-미래농업의 부가가치 소득원 개발과 농업분야 ICT기술을 접목해 농업의 6차산업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입니다. 스마트 팜, 신품종 개발, 귀농인 증대로 활력이 넘치는 농촌을 만들고 젊은 청년농업인을 차세대 농촌리더로 육성해 농업과 농촌 발전을 선도하도록 하겠습니다.농산물 종합유통타운을 건립해 스마트 시대에 걸맞은 체계화된 유통시스템을 구축하고, 농산물가공 지원센터 건립도 추진해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해 나가겠습니다.그리고 농촌중심지 활성화 및 기초생활 거점육성과 농촌마을 상하수도 등을 확충해 농촌지역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그 밖에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배수개선사업, 강소농 육성, 축산경영개선 등을 통해서 농업의 경쟁력을 제고시켜 나갈 방침입니다.
□해피 투게더 김천운동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추진해 오셨습니까?-시 승격 70주년을 맞은 지난해부터 시민의식 변화 프로젝트인 ‘해피 투게더(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미래 100년을 열어가는 김천시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시민의식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자는 운동입니다.과거의 잘못된 의식을 과감히 개선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고취시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기존 관주도의 단발성 행사가 아니라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전 시민의 자발적 동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이 운동을 계기로 미래를 향해 열린 도시,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 김천을 전국에서 가장 친절한 도시, 가장 질서 있는 도시, 가장 깨끗한 도시로 만들겠습니다.이 운동이 성공적으로 정착된다면 김천시는 인정과 배려가 넘치고 미래를 앞서나가는 선진 시민의식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해피 투게더 김천’ 운동으로 지역의 정체성을 새롭게 확립하는 계기로 만들고 있습니다.친절, 질서, 청결이라는 3대 실천 덕목 하나 하나를 실천해 나가면서 김천시민 누구나가 김천인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만들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있습니다.‘해피 투게더 김천’ 운동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민의 96.8%가 변화에 대해 인식하고 있으며, 89.6%가 효과에 대해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아무리 음식 맛이 뛰어난 고급 식당이라도 친절·질서·청결하지 않으면 고객으로부터 외면 받을 것입니다. 머지않아 우리시는 70년 된 도시에 걸맞은 정이 넘치고 질서 있고 청결한 도시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것이 시민행복이고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새로운 모티브가 될 것입니다.
□지난해 시 승격 70주년 기념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셨는데 어떤 사업들입니까?-김천시는 지난해 시 승격 70주년을 맞이한 특별한 한 해를 보냈습니다. 김천시에서는 기념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더욱 단단한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지난해 5월부터 기념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KBS 열린음악회, 시민토크, 김천역사 골든벨, 김천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시회, 김천의 장인선발, 김천의 맛과 멋, 지역발전 학술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그리고 김천명산 70 등반종주에 많은 시민들이 도전했고 격년제로 개최하는 시민체전에서는 ‘김산고을 원님 납시오’ 등 특색있는 행사도 진행하고 ‘인현왕후’와 ‘길’ 뮤지컬도 제작·공연했습니다. 그 밖에도 국제드론 축구대회, 5070 어울림 페스티벌, 한마음 마라톤대회도 개최했습니다. 이를 통해 15만 김천시민들의 뜻과 의지를 하나로 모으고 새로운 미래 100년의 역사를 열어가는 계기로 삼았습니다.
□시장님, 감사합니다. 끝으로 시민들에게 더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해주시기 바랍니다.-김천시민 여러분! 민선7기 시정과 함께 김천의 새로운 변화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이라는 목표를 향해 저와 김천시 공직자 모두가 더욱더 열심히 뛰겠습니다.혁신도시, 산업단지, 남부내륙철도, 삼애원 개발, 도시재생사업 등 주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또한 신성장산업, 2030 미래비전, 저출산·고령화에 대비한 지역발전 방안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천발전의 미래 10년, 100년을 내다보며 시민들의 기대와 희망을 담은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뚜벅 뚜벅 걸어가겠습니다.시 승격 70년의 경륜과 미래 발전에 대한 열망으로 김천발전의 새로운 기틀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김천의 도시 경쟁력을 높여 찾고 싶고 투자하고 싶고 살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겠습니다.김천시가 번영의 날개를 활짝 펼치고 시민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앞당기겠습니다. 변화와 혁신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김천시의 더 큰 꿈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권숙월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