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보건대학교는 지난 2일 교내 소운동장에서 외국인 주민과 유학생,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2026 외국인화합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다양한 국적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외국인 주민과 유학생들이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음악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가치를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됐다.행사는 사회자의 레크리에이션으로 문을 열었으며, 천도, 태비, 블루화, 루네이트 등 아티스트와 Y507 밴드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공연 중간에는 출연진 인터뷰와 관객 참여형 게임이 진행돼 행사장을 찾은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현장에서 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한 즉석 노래자랑과 장기자랑에서는 참가자들이 노래와 춤, 악기 연주 등 각자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선보였다. 객석에서도 참가자들의 무대에 뜨거운 박수와 응원이 이어지며 국적과 세대를 넘어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행사장 곳곳에는 캡슐을 찾아 경품을 받는 보물찾기 이벤트를 비롯해 네 컷 사진 포토부스와 360도 회전 포토부스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운영됐다. 또한 참가자들이 편안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빈백과 돗자리, 계단 좌석, 야외 테이블을 마련하고 푸드트럭도 함께 운영해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외국인 유학생은 “학교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한자리에서 함께 공연을 즐기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서로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웃고 응원하는 모습을 보면서 경북보건대학교와 김천이 더욱 친근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경북보건대학교 이은직 총장은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는 우리를 구분하는 경계가 아니라 공동체를 더욱 풍요롭고 활기차게 만드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축제가 외국인 주민과 유학생, 지역주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뜻깊은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대학과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 교류와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경북보건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대학생활과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어 교육, 생활·진로 상담, 문화 체험, 지역사회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유학생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최종편집: 2026-09-05 19: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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