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부곡초등학교는 3일부터 7일까지 3·4학년을 대상으로 10일부터 14일까지 5·6학년을 대상으로 ‘Better Together’를 슬로건으로 한 여름 영어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영어를 학습해야 할 대상으로만 여기기보다 친구들과 함께 말하고 표현하며 자연스럽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학년군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협력 활동으로 마련됐다. 3·4학년 학생들은 친숙한 동화를 활용한 모둠별 영어 역할극에 참여했다. 친구들과 역할을 정하고 대사를 반복해 연습하면서 하나의 역할극을 완성해 갔다. 영어로 말하는 것을 쑥스러워하던 학생들도 서로 대사를 알려주고 격려하는 과정에서 점차 자신감을 보였으며 발표를 통해 배운 영어 표현을 직접 사용해 보는 즐거움을 경험했다. 5·6학년 학생들은 모둠별 미션 활동과 함께 Book Creator를 활용해 ‘우리나라’, ‘우리 학교’, ‘나’를 주제로 영어 책 만들기에 도전했다. 학생들은 소개하고 싶은 내용을 함께 정하고 영어 문장을 만들며 사진과 그림을 더해 자신들만의 책을 완성했다. 이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문화와 자랑거리, 학교의 모습, 자신이 좋아하는 것 등 익숙한 삶의 이야기를 영어로 표현하며 친구들의 생각을 듣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자신이 배우고 경험한 내용을 돌아보며 영어로 소감을 나누었다. 한 학생은 “처음에는 영어로 말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친구들과 함께하니 재미있었다”고 했으며, 다른 학생은 “틀려도 계속 말해 보니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친구들과 협력해 영어 책을 만든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함께 배우는 즐거움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라용찬 교장은 캠프 개회식에서 “영어를 말하다가 실수해도 괜찮으니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바란다”며 “친구들과 함께 배우고 서로 도와가는 과정 자체가 소중한 배움”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Better Together’라는 이름처럼 이번 여름 영어캠프는 학생들이 혼자 잘하는 영어보다 친구와 함께 말하고 도전하는 영어를 경험하는 시간이 됐다. 
최종편집: 2026-09-05 20: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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