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는 지난 2일 오후 조마면 신곡리 일원에서 실종된 60대 여성을 약 4시간 30분간의 집중 수색 끝에 무사히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색은 이날 오후 5시 23분경 "밭에서 작업을 하던 중 치매와 당뇨를 앓고 있는 아내가 보이지 않는다"는 남편의 119 신고를 접수하면서 시작됐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는 비가 내리는 야간 상황으로 시야 확보가 어려웠고, 실종자가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아 위치 확인이 불가능해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CCTV를 분석한 결과, 실종자가 수색 범위를 벗어난 정황이 확인되지 않아 최초 실종 지점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구조대는 실종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약 500m의 야산을 수색 범위로 설정하고 우거진 수풀과 험지를 샅샅이 수색한 끝에 신고 접수 약 4시간 30분 만에 실종자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실종자는 의식이 있는 상태였으며 구조대원들은 즉시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이후 낙상으로 인한 좌측 팔 타박상과 저체온이 우려됨에 따라 산악용 들것을 이용해 안전하게 하산한 뒤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했다. 송영환 김천소방서장은 "실종자 수색은 골든타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경찰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적극 투입하고,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6-09-05 21: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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