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21일 김천시가족센터 교육장에서 지역기반비자 희망이음사업의 일환인 외국인 근로자 대상 ‘한국어교육 개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스리랑카, 네팔,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E-7-4R 및 E-9 비자 소지 외국인 근로자 80여 명이 참석해 한국어 학습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교육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가족센터장 인사, 김천시 인구정책과 담당 팀장의 사업 소개, 한국어교육 강사 소개, 희망이음사업 담당자의 센터 이용 및 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약 1시간 동안 한국어 레벨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3개 반을 구성해 철저한 수준별 맞춤형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주중 근무로 시간 내기 어려운 근로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일요일 수업`으로 기획되었다. 초기 현수막 홍보 당시에는 모집에 다소 난항을 겪었으나,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 중인 관내 기업체에 직접 안내 메일을 발송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전환했다. 그 결과, 근로자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던 기업들의 적극적인 신청이 이어지며 당초 목표였던 40명을 크게 웃도는 80여 명의 수강생을 모집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김천시 관계자는 “올해 신설된 인구정책과에서는 기업체와 근로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일요일 한국어 교육 강좌를 개설하는 등 다각도에서 노력했다”라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어 능력을 키워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6-06-22 19: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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