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신일초등학교는 지난 2일 오전 8시, 학교 현관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호국보훈 캠페인’을 열었다.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억하고 본받고자 하는 마음으로 호국보훈의 의미를 일깨우는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은 일화성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자치회가 행사의 전 과정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생 주도형 참여 활동’으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캠페인은 크게 ‘호국보훈 바로 알기’와 ‘지문 찍어 대형 태극기 만들기’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학교 중앙 현관에 마련된 ‘호국보훈 바로 알기’는 학생자치회 구성원 28명이 직접 제작한 테마 전시로 구성되었다. 현충일과 6.25 전쟁의 역사적 의미부터 올바른 태극기 게양법과 같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내용이 전시돼 오가는 학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등굣길 중앙 현관에서는 전교생의 참여로 완성되는 ‘지문 찍어 대형 태극기 만들기’행사가 열렸다. 학생들은 가로 1.8m, 세로 1.5m 크기의 대형 현수막에 각자의 지문을 찍어 태극 문양과 건곤감리를 채워나갔다. 학생자치회 구성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등굣길 질서 유지, 스탬프 위치 안내, 물티슈 배부 등 철저한 역할 분담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행사 운영을 이끌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6학년 박○유 학생은 “내 손가락 도장이 모여 아주 커다란 태극기가 완성되는 것을 보니 뭉클했고, 우리나라를 지켜주신 분들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 기획을 주도한 5학년 송○호 학생은 “우리가 직접 회의를 통해 낸 아이디어가 실제 캠페인으로 이뤄지고 여러 선배와 친구, 동생들이 즐겁게 참여해 주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호국보훈 캠페인’를 지도한 김○은 학생자치회 담당선생님은 “아이들의 작은 아이디어가 전교생이 참여하는 의미있는 행사로 실현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교사로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스스로 행사를 주도적으로 이끌어준 자치회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이번 캠페인이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다지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채득원 교장은 “학생들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호국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치 역량을 키우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신일초등학교 전교생의 지문이 담긴 대형 태극기는 6월 호국보훈의 달 동안 학교에 전시돼 나라 사랑의 의미를 지속적으로 되새길 예정이다.
최종편집: 2026-06-19 22: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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