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여자중학교는 ‘2026 김천교육지원청단위 학교스포츠클럽리그’ 배구와 배드민턴 종목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동반 우승을 차지하며 학교 체육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우승으로 한일여중은 오는 9월에 개최되는 ‘경북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김천시 대표로 출전하는 티켓을 거머쥐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그동안 학업과 일과 속에서도 아침·점심 시간과 방과 후, 주말까지 반납해가며 꾸준히 연습에 매진해 왔다. 서로 격려하고 소통하며 쌓아온 끈끈한 팀워크는 경기장 위에서 빛나는 조직력과 탄탄한 경기력으로 피어났다.
정희재 교장은 “코트 위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달리고 땀 흘리며 최고의 성과를 낸 학생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라며 축하를 전했다. 이어 “스포츠를 통해 배운 협동과 도전 정신이 학생들의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다가오는 경북 대회에서도 부상 없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배구와 배드민턴 팀을 이끈 백승희 지도교사는 “단순히 이기는 기술을 넘어, 학생들이 서로의 실수를 감싸 안고 함께 성장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어 지도했다”라며 “방과 후와 남은 시간까지 이어진 훈련 속에서도 지친 기색 없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끝까지 따라와 준 아이들에게 고맙고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배구부 주장 박도은 학생은 “힘든 훈련 과정도 있었지만, 친구들과 서로 믿고 의지하며 끝까지 달린 덕분에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9월 경북 대회에서도 김천 대표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후회 없는 멋진 경기를 펼치겠다”고 야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배드민턴부 주장 김이담 학생 또한 “셔틀콕 하나에 집중하며 흘린 땀방울이 우승으로 보상받은 것 같아 정말 기쁘다”며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신 선생님과 믿고 따라와 준 부원들에게 감사하며, 도대회에서도 한일여중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코트 위 작은 셔틀콕과 배구공 하나에 꿈과 열정을 담아낸 이번 리그전은, 학생들에게 성취감을 심어주고 활기찬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이처럼 땀방울로 써 내려간 우승의 드라마는 한일여중 학생들의 마음속에 `도전과 협동`이라는 의미 있는 메시지를 깊이 심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