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한일고등학교 육상부가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전국 최강 중·장거리팀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김천한일고 육상부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6회 한국U20 육상경기선수권대회 및 제17회 한국U18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과 동메달을 잇달아 획득하며 전국 육상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3학년 안령경 선수는 여자 800m와 1500m 종목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안 선수는 대학·실업 선수들과의 경쟁 속에서도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김천한일고 중·장거리팀의 경쟁력을 전국에 알렸다.
또 제17회 한국U18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는 1학년 설예나 선수가 여자 1500m와 3000m 종목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며 기대주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이어 열린 여고부 4×800m 계주에서는 김민서·설예나·양예리·김려원 선수가 호흡을 맞춰 동메달을 추가했다.이번 대회에서 김천한일고 육상부는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앞서 코오롱 구간마라톤대회 단체 우승에 이어 전국 무대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학교 측은 “선수들이 꾸준한 훈련과 강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값진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전국 최고 수준의 중·장거리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특히 한일교육재단 이신호 이사장과 김현숙 교장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힘을 보탠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제26회 한국U20 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전국 육상대회 가운데 하나로 대한민국 육상 유망주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