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증가하는 급발진·급가속 등 운전자 오조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령 택시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차량 안전장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고령 운전자의 인지·반응 능력 저하로 인해 페달 오조작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특히 택시와 같은 영업용 차량의 경우 사고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김천시는 지난 5월 7일, 만 68세 이상 택시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차량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설치를 진행했으며, 총 40대의 택시 차량에 안전장치를 지원했다. 앞서 시는 2025년도에 한국교통안전공단 주관 시범사업을 통해 26대의 안전장치를 보급한 바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2026년에는 신청 자격 대상자를 중심으로 보급을 확대했다. 이어 2027년에는 일반 고령 운전자까지 지원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급발진 등 운전자 오조작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단순한 운전 제한이 아닌 안전장치 지원을 통해 고령 운전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생활 자립성을 유지하는 교통 복지 실현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천시 교통행정과장은 “고령 운전자에 대한 일률적인 운전 제한보다 실질적인 사고 예방 대책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교통 복지를 동시에 고려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6-06-20 01: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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