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김천의료원은 지난 11월 24일, 김천의료원 건강검진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책임의료기관사업 제2차 원외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회의는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 산모·신생아·어린이 협력사업, 지역 보건의료종사자 교육 강화 등 지역 필수의료 현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에는 구미권(김천·구미·성주·칠곡·고령) 의료기관, 보건소, 소방본부 및 소방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22개 유관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중증·소아 응급환자 전원 지연 문제와 관련해, “가장 가까운 응급실에서 우선 수용한 뒤 검사와 처치를 시행하고, 필요 시 전원하는 체계가 지역의 표준이 되어야 한다”는 데 참석자들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와 함께 119 구급대와 병원 간 신속한 소통체계 구축, 프리-KTAS 기반의 공통 응급분류 기준 정립, 병상과 전문의 부족으로 인한 응급환자 수용 한계 개선 필요성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또한 퇴원환자와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재택의료 및 통합돌봄 연계 강화, 2026년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돌봄 통합서비스에 대비한 지역 연속관리체계 구축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정용구 김천의료원장은 “지역 필수의료는 특정 기관만의 역할이 아니라 공공과 민간, 지자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이번 협의체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김천의료원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중증·소아 응급 대응체계 강화, 퇴원 후 지역사회 연계 확대, 보건·의료·복지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고도화를 통해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필수의료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종편집: 2026-06-20 09: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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