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뜻을 안다는 나이 지천명 그 중턱 즈음에멈추면 메마른 풀밭일까 언제 떨어질지 모른다는 아슬한 과부하에 걸렸음을밤낮이 뒤바뀌고 링거를 맞고서야 알았네몸을 쥐어짜며 길 안으로 스며들었을 때 후리지아,새파랗게 불러주던 그대에게 해묵은 생일축하로 띄운 메시지는인공지능 AI챗봇 마음에도 차지 않는지바람 타고 두둥실 무소식도 희소식으로 바꿔주리라 기다렸지만제 영역 아니라는 메아리뿐이었네프리저브드 꽃인 양 장식장 붙박이로 너무 오래 없는 길을 패턴처럼 돌고 돌던 그때, 천둥 번개 같은 말씀이문득 내 귀를 뚫어 주었네그리 아니 하실지라도오늘 이 하루포르테보다는 안단테로 출렁거려 보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