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마을돌봄터는 지난 17일 K보듬6000 마을자원봉사 프로그램인 목공DIY 독서대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4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며 김천시 관내 재능기부 봉사자를 통해 온마을이 함께 돌보는 온종일 완전 돌봄을 형성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재능기부 봉사자인 헤펠레목공방 김천점(대표 이성준)과 함께 아이들이 직접 독서대 만들기를 체험하며 성취감과 자신감을 가지는 시간을 가졌다.
율곡마을돌봄터 박현진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만들기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고 서로 돌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K보듬6000을 기반으로 한 지속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율곡마을돌봄터는 김천시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으로 올해 3월 개소해 K보듬6000 사업을 통한 공동체 돌봄, 원어민 외국어 수업, 저학년 대상 한글학습의 다양한 프로그램 외에도 4차산업 AI 블록코딩, 부모참여수업, 나무사랑 그림그리기대회에 전원 참가하는 등 아이들의 성장에 있어 필요한 교육과 질 높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이밖에도 김천시 이전공공기관인 한국도로공사와 연계한 ‘중독 Zero, 힐링 Plus’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아동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경상북도와 김천시가 지원하고 경북보건대학교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율곡마을돌봄터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참여형 돌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지는 따듯한 마을 공동체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K보듬6000 사업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게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돌봄 조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