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문중학교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동안 2025 연극하며 놀자! 하계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하계 캠프는 김천교육특구 연극학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연극이란 예술을 통해 협력과 표현력을 기르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캠프 1일차에는 ‘마임공작소 판’배우들과 함께 하는 몸으로 표현하는 예술 수업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팀원 간 교감 활동, 발성과 호흡 훈련, 감정과 상황을 신체로 표현하는 활동에 참여하며 연극의 기본기를 익혔다.2일차에는 12월 말에 공연 예정인 창작 연극의 주제 인물, 김천 감문면 출신 바이올린 제작 명장 진창현 선생에 대해 자세히 배우기 위해 진창현 전시관이 있는 감문국 이야기 나라를 방문했다. 학생들은 학예사의 해설로 진창현의 생애와 업적을 배운 뒤 조별로 연극 소재를 탐색하고 짧은 창작 연극으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연극이라는 예술을 통해 진창현 선생을 깊이 이해하고 지역 인물을 알리는 유의미한 시간이었다. 송OO 학생자치회장은 “이번 캠프는 우리가 직접 이야기의 소재를 탐색하고 연극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전교생이 함께 만들어 갈 연극 공연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는 소감을 전했다.곽재선 교장은“이번 연극하며 놀자 하계 캠프는 학생들이 예술을 단순히 배우는 것을 넘어 우리 지역사회의 인물을 무대에서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 안에 있는 열정과 끼가 모두 발현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감문중은 이번 캠프를 발판으로 지역 공동체와 학교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연극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알리는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
최종편집: 2025-08-21 20: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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