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의가 14일 오후 3시 시청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의장인 배낙호 시장을 비롯해 군·경·소방·교육·민간기관 등 지역 안보 유관기관장인 위원 11명이 한자리에 모였다.이번 회의는 2025년 을지연습 실시에 따라 지역 방위 태세를 재점검하고 기관 간 정보 공유와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합방위 훈련 활성화 및 과학화 예비군 훈련 소개 등 군부대 상황보고 △을지연습 실시 등 통합방위 주요 업무보고 및 홍보사항 △기관별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토의 시간에는 참석 위원들 간에 지역 안보태세 강화를 위해 을지연습 및 민방위 훈련과 연계한 실전형 대비 훈련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배낙호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보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우리 시의 안전은 군·경·소방·기관·시민이 함께 지켜야 한다”며 “실효성 있는 방위 대책 마련과 기관 간 유기적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천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방위 역량 강화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