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 대표 농산물인 자두를 활용해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 중인 사회적기업 ㈜오야오얏이 새롭게 출시한 자두주스를 지역 장애인 시설에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오야오얏의 원지희 대표는 지난 26일 김천시장애인회관을 찾아 자두주스 20박스를 기부했다.이날 원 대표는 윤안숙 김천시장애인연합회장을 만나 경기 침체로 후원이 줄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을 하나로 아우르기 위해 노력하는 기관에 건강한 먹거리를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을 전했다.
원지희 대표는 “사회적기업으로서 김천의 대표 과일인 자두를 활용한 건강하고 맛있는 디저트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며 “지인 중에 장애인이 있어 더욱 관심을 갖게 됐고 여러 기관에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기부는 장애인의 화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진행했다.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 환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윤안숙 회장은 “㈜오야오얏이 다양한 장애인 기관과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귀한 자두주스를 후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이번 나눔을 계기로 김천 지역 장애인들이 더욱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한편, 김천시장애인회관에 자두주스를 후원한 ㈜오야오얏은 청년창업우수기업공모전 장려상, 2022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 떡류 부문 대상, 2023 대한민국 관광 공모전 기념품 부문 선정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천의 대표 과일인 자두를 알리는 데 앞장서며, 지역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