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추모공원 보훈실 현판 제막식이 27일 오후 3시 김천시립추모공원 3층에서 열렸다.
이날 제막식에는 배낙호 시장, 최병근 도의원, 조원구 김천시 보훈단체 협의회장을 비롯한 각 보훈단체 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보훈실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유족에 대한 예우를 실현하고자 김천시가 마련한 뜻깊은 공간으로 경상북도 최초의 국가유공자 전용 봉안시설이다.
해당 시설은 배낙호 시장 취임 이후 공약의 일환으로 세부 계획을 수립해 지난 5월 제작 및 설치됐으며 6월에는 개인단 1,107기, 부부단 549기를 수용할 수 있는 봉안능력을 갖춘 안장 구역과 함께 무장애 설계, 휴게 공간 등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배낙호 시장은 “이번 시설은 단순한 공간 조성이 아니라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게 드리는 김천시민 모두의 존경 표현”이라며 “유족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고인을 모시고 추모할 수 있도록 품격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고 전했다.
<기사이미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