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대신동 방위협의회는 지난 5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내에 거주하는 유공자 두 분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감사의 뜻을 밝히며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은 올해로 61주년을 맞은 월남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하태욱 방위협의회장은 “참전 유공자분들이 보여준 용기와 애국심이 현재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역사이자 소중한 유산이다.”라며, “목숨을 내걸고 전장에서 뛰어다니며 젊음을 바친 그 시간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다시 한번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해정 대신동장은 “이런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큰 영광이다.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조국과 민족을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분들의 고귀한 정신이 미래 세대에 이어질 수 있도록 보훈 문화 확산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해, 앞으로도 우리 생활 속에 보훈의 가치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