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김천시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가 4일 오후 1시 경북보건대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대회는 사)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김천시지부가 주관하고 김천시와 경북보건대학교가 후원하는 행사로 ‘나의 목소리, 나의 힘!’을 주제로 평소에 마음 깊이 갖고 있던 생각을 표현하고 자신의 의사를 주장하고 끼를 마음껏 발산 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식전공연에 이어 열린 1부 기념식에는 나영민 시의회 의장, 최병근 도의원, 이은직 경북보건대총장, 손정애 사회복지과장, 이도희 김천시 산림조합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개회선언, 국민의례, 권리선언문낭독, 개회사, 격려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재경 지부장은 “오늘 이 자리는 지적발달장애인 여러분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권리를 당당히 주장하며 스스로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음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오늘 대회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지적발달장애인의 가능성과 권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총 20팀이 참가해 언어표현(학생부/일반부), 신체표현으로 나뉘어 발표를 진행했으며 심사 결과 언어표현부문 학생부 권리주장상은 김천여중 임혜선, 일반부 권리주장상은 김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박소현, 신체표현부문 최우수상은 사)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김천시지부 정소리, 서포터즈상은 학생부 김천여중 권순지, 일반부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정지수, 신체표현 사)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김천시지부 김홍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또
한 올해는 팝콘 체험, 공예 체험, 해피포토 체험 등 체험부스도 운영 돼 큰 호응을 얻었다.
<기사이미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