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자원봉사센터는 경상북도에서 추진하는 2025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개발 공모사업 ‘손으로 수놓는 밝은 미래–손수레 프로젝트’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사업은 청각장애인과의 원활한 소통을 가능케 하는 시민 인구를 확대하는 동시에 청각장애인의 자원봉사 활동 참여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사업의 첫걸음으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은 사업 소개와 함께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자원봉사 기초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오리엔테이션 종료 후 참여자들은 수어교육에 참여하며 실제로 손으로 소통하는 경험을 이어갔다. 강의를 맡은 김천시수어통역센터의 임유정 강사는 수어의 기본 예절과 함께 지문자 실습을 통해 참여자들이 각자의 이름을 수어로 표현해보도록 이끌었다.
김천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손수레 프로젝트를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적 자원봉사 환경을 조성하고 청각장애인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의 사회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