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 율곡도서관은 지난 24일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김월회 교수를 초청해 ‘공적 우정으로 빚어낸 삶 – 관포지교 바로 알기’를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서는 고전 역사서 『사기(史記)』에 기록된 관중과 포숙아의 우정을 중심으로,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월회 교수는 우정이 단순한 사적인 감정을 넘어, 공적 삶과 공동체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데서 그 진정한 가치를 가진다고 설명하며, 고전 속 관포지교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삶의 가치임을 강조했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율곡도서관은 시민들의 삶에 울림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인문학 강연을 마련할 것이며, 이어지는 율곡 인문학 클래스가 많은 시민분들의 일상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은 율곡 인문학 클래스 강연으로는 △4월 30일 박민수 원장(서울ND의원)의 ‘건강 생활 속 비법’, △5월 28일 허지원 교수의 ‘임상심리학으로 살피는 나의 마음, 나의 자존감’, △5월 29일 김헌 교수의 ‘신화의 숲에서 지혜의 길을 찾다’ 등이 준비돼 있다. 이와 관련된 문의는 김천시립 율곡도서관(☎054-421-0200)으로 하면 된다.
최종편집: 2025-05-10 01: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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