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전통시장의 활기를 북돋아 주고자 온누리봉사단, 여성대학봉사단과 함께 지난 10일 오일장 평화시장 만남의 광장에서 따뜻한 음료 제공과 민속경기로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행복함을 안겨주었다.
한편 광장 한곳에서는 시민들께서 둥그렇게 에워싸 윷 던지기에 여념이 없어 온 시장을 떠들썩하게 했다.“와~”하는 함성 소리에 무슨 일인가 궁금해하면서 다가선 시민은 “나도 한번 해보자”며 참여하고 한 사람 또 한 사람 모여든 시민들로 윷놀이 경기장을 방불케해 시장의 또 다른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게임에 참여하고 돌아가시는 분들께는 봉사센터 홍보지와 손으로 직접 만든 수제수세미, 자개거울을 선물로 증정하면서 전통시장을 자주 찾아달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 모든 게임에 참가해 돌아가는 어르신들은 “시장에 와서 이런 경험은 처음인데 선물까지 받으니 더 기분이 좋다”는 말을 남겼다.
김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전통시장을 통해 서로 간 소통하고 지역 사회 화합과 발전을 가져옴은 물론 봉사자들에게는 자부심을 갖는 봉사정신으로 모두가 상생하는 전통시장으로 변모 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시장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비록 소소한 경품일지라도 나눔봉사를 통해 행복과 기쁨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