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 방사선학과는 5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대한방사선사춘계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에서 재학생 3팀이 구두 발표를 진행하고 미래인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4학년 안수진 학생이 발표한 “Pelvis X-선 검사 보조기구 개발: 각도 선택 및 변경 적용이 가능한 멀티보조기구”(안수진, 이다솜, 허정회, 송예림, 이동규, 유영민 / 지도교수: 김형균, 홍다영)는 임상 방사선 촬영의 정확성과 환자 중심 편의성 향상을 위한 사용자 맞춤형 보조기구 개발 연구로, 방사선학과 학생들과 임상 방사선사들로부터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과 기술적 혁신성을 인정받아 미래인재상을 수상했다. 4학년 신예은 학생은 `핵의학과 내원 환자의 방사성동위원소 및 방사선 피폭에 관한 인식도 연구`(신예은, 임은석, 조연화 / 지도교수: 이보우, 김형균, 홍다영)를 통해 핵의학과에 내원한 일반 환자들을 대상으로 방사성동위원소 사용과 방사선 피폭에 대한 인식 수준을 설문조사로 정량 분석했으며 이를 통해 환자 교육의 중요성과 임상 커뮤니케이션 강화의 필요성을 제시해 큰 관심을 모았다.2학년 장예은 학생은 `방사선학과 실습 환경에서의 미세먼지 및 휘발성유기화합물 노출평가`(장예은, 모아름, 문초원, 최유빈, 한규서 / 지도교수: 김형균, 홍다영)를 주제로, 방사선 차폐를 위해 밀폐된 실습 공간에서 촬영 실습을 수행하는 학생들이 미세먼지(PM2.5) 및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에 노출될 가능성을 분석하고, 이로 인한 호흡기 건강 위험성을 평가한 환경보건학적 연구로 학과 교수진과 재학생들의 주목을 받았다.김천대 방사선학과는 40년의 전통을 자랑하며, 수도권 및 전국 주요 대학병원과 해외에서도 다수의 동문이 활약하고 있는 명문 학과로, 방사선사 국가시험에서도 전국 수석을 두 차례 배출한 바 있다.2025년 경상북도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사업(단장 김형균)의 연구 지원을 받아 이번 논문을 지도한 홍다영(방사선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실제 임상 현장과 실습 환경에서 직면할 수 있는 문제를 주도적으로 탐구하고,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해결책을 제시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학부 중심의 연구 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종편집: 2025-05-09 20: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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