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붉은빛 장미꽃을 나는 개나리꽃을 좋아하지만 부부가 함께 좋아하는 꽃이 있다아낌없이 주고도 못 준 것 같으나이 세상 어떤 꽃보다도 아름답게상처받지 않고 피어있어야 할 꽃이다맞벌이 부부로 살다 보니어린아이 때 같이 놀아주지 못하고남의 손에 맡긴 것이 후회가 된다제대로 가르치지 못하고 많이 물려주지 못하여너무 힘들게 살아가는 것 같아 바라볼수록 짠한 꽃이다노부부에겐 울타리같이 든든한 꽃볼 때마다 사랑스럽고안 보면 보고 싶은 자식 꽃이다
최종편집: 2025-05-10 11: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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