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교육지원청은 18일부터 22일까지 한국도로공사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 김천학생예술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도로공사의 협조를 얻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초·중·고 학생들의 다양한 예술적 재능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예술축제로서 공연과 전시 두 가지로 나눠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창작한 작품을 통해 예술적 감각과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먼저 19일 오후 2시 한국도로공사 4층 대강당에서 열린 공연에는 10개교, 12팀의 학생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공연은 실시간 유튜브 송출을 통해 현장에 오지 못한 분들도 실시간 공연 감상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무대전환 시간에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숏폼 영상이 상영돼 관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에 앞서 18일부터 22일까지 한국도로공사 1층 로비에서는 초·중·고등학교 10개교가 참여한 미술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돼 현장 관람뿐 아니라 VR전시갤러리를 통해 가상 공간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방명록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어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모태화 교육장은 “이번 예술축제는 학생들에게 창의성과 예술적 감각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예술을 통한 소통의 즐거움을 느끼기를 바란다”며 “김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꿈을 키우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