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갈항사지 삼층석탑 김천 이전 추진위원회가 3일 김천시립박물관에서 종교단체, 학계, 시민단체가 모인 가운데 환수 운동에 첫발을 내딛는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추진위원회는 김충섭 시장, 이기양 문화원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추대됐으며 130여명의 추진위원으로 구성됐다. 추진위원회는 석탑 이전이 완료될 때까지 석탑 이전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비롯한 홍보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천시는 김천에서 발굴된 유일한 국보인 김천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의 반환을 위한 움직임은 2003년부터 있어 왔으나 이번처럼 전 시민이 석탑 이전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는 만큼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해 말 시굴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역을 확인한 후 그 결과에 따라 발굴조사를 실시해 단계적으로 석탑 반환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천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은 남면 오봉리 일원인 갈항사터에 동·서로 세워져 있던 두 탑으로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반출될 위기에 처하자 1916년 경복궁으로 옮겨졌다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서울 용산구)에 있다.   <기사이미지 더보기>        
최종편집: 2025-05-25 10:41:07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제호 : 새김천신문주소 : 경상북도 김천시 시민로 8, 2층 대표이사 발행 편집인 : 전성호 편집국장 : 권숙월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희연
전화 : 054-432-9100 팩스 : 054-432-9110등록번호: 경북, 다01516등록일 : 2019년 06월 25일mail : newgim1000@naver.com
새김천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새김천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