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여자고등학교는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학교 너머 세계 속 K-Culture’라는 이름으로 국제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김천여고와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인도의 Ganga International School에서 김천여고를 방문하여 스쿨투어, 화채 만들기, 한국 음식의 인도 현지화 전략 발표 및 토론 등의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직지사와 경주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인도 Ganga International School의 Swati Joshi 교장은 김천여자고등학교의 환영에 큰 감사를 표하며, 인도 학생들을 위한 배려 깊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홈스테이를 통해 더 가깝게 한국의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국드라마를 사랑한다는 인도의 국제교류학생 Jeddy Lalfakmawii은 직접 배운 K-pop 댄스를 선보이고, 한국어를 더 열심히 배워서 꼭 한국의 대학교에 진학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김천여자고등학교 정하경 교장은, 인도의 국제적 위상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해 우리 학생들의 인도학교 방문에 이어, 올해 인도학생들이 김천여고를 방문한 것은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며, 두 학교의 교류가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