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김천 전통 공예 미술대전 시상식이 12일 오후 3시 김천시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최순고 부시장, 최복동 한국예총 김천지회장, 김응숙 시의원, 박미정 문화홍보실장, 도재모 한국미술협회 김천지부장, 황삼연 한국문인협회 김천지부장, 임열 한국연극협회 김천지부장, 박병하 한국사진작가협회 김천지부장, 김병재 한국음악협회 김천지부장, 김철수 한국연예협회 김천지회장 및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상자로는 △대상(상금 300만원) 민화 김기분, △최우수상(상금 100만원) 불화 박수현, △우수상(상금 각50만원) 도자 예종욱, 민화 배성희, 서각 마명수, 문인화 이화영, 불화 박진령, 기타공예 한유경 △특선 김혜정 외 48명, △입선 이기영 외 81명에게 수여됐다.
도재모 회장은 “K-문화가 전 세계가 열광중이다. 우리 전통미술도 그 대열에 합류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 부탁드린다. 김천시에서 특정 전통공예미술대전이 개최 된 것이 자랑스럽다. 지난해에 비해 올해 출품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작품이 접수 됐다. 전통공예 미술 대전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순고 부시장은 “김천전통공예미술대전이 전통예술에 관심의 촛대가 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예술인들의 작품활동 하면서 느끼는 즐거움을 일반인들과 함께 나누고 공유 할 수 있길 바라며 수상자 여러분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김응숙 의원은 “이번 대회에 참여해주신 모든 예술가 여러분들의 노력덕분에 김천이 앞으로 한국전통공예의 중심지로 빛날 수 있도록 기대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단순한 시상식이 아니라 우리 전통공예의 미래를 논의하고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전통공예미술대전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복동 회장은 “우리 예술인들 힘을 합쳐서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길 바란다. 수상자 여러분들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천 전통공예 미술대전은 김천시에서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김천지부, 김천 전통공예 미술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는 전통공예(도자, 목공예, 금속, 섬유, 한지, 서각, 인두화, 압화, 기타공예) 9개 분야, 전통미술(민화, 불화, 전통화, 문인화) 4개 분야의 수상작이 7월 6일부터 12일까지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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