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밤 기침 소리에 눈을 뜨니새벽 세 시가 넘었다그저께부터 하던 아내의 기침멈추어지지 않는다칠십을 바라보는 아내의 힘들어하는 모습에아궁이의 나무처럼 가슴이 탄다곧 다섯 시 반알람이 울리면 일어나겠지왜 일을 하느냐고 물으면놀기 답답해서라고 웃는다그 말 정말일까?알람이 울어 깨우자 출근하는 아내의 기침 소리안갯속으로 멀어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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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8-22 03: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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