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농소면 직원들은 지난 3일 농소면 봉곡리에 위치한 사과 농가를 찾아가 농촌 일손 돕기를 했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과수농가의 일손이 많이 필요한 시기이지만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농소면 직원들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일손 돕기에 나섰고, 농가로부터 사과 적과 방법을 교육받은 후 한그루 한그루씩 신중히 처리하여 작업에 열중했다. 농가주는 “매년 인건비는 상승하고 일할 사람을 구하기도 힘든 상황인데 농소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찾아와 내 일처럼 열심히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성봉 농소면장은 “일손 부족으로 시름 하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있으면 언제든 도움을 드리고, 항상 주민과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마음을 전달했다.
최종편집: 2025-07-22 17: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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