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율곡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 공연 문화 체험과 가족 단위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2월 3일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 더 콘서트’를 공연한다.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 더 콘서트’는 클래식 음악과 미술의 융합예술 공연으로 관객들은 큐레이터의 해설을 들으며 세계적 명화와 현악기로 구성된 클래식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예술 분야에 대해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자연스럽게 접근함으로써 미술과 음악 관련 도서에 대한 흥미와 관심도를 높여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은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과 부모님들에게 친밀한 도서관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핫한 도서관’ 프로그램의 목적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수준 높은 공연이 마음속 따듯한 울림이 돼 감동이 있는 추억으로 기억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연은 2월 3일 오후 1시와 3시 30분 2회에 걸쳐 그리스 로마 신화와 앙리 마티스 ‘벌거벗은 임금님’을 주제로 도서관 율곡홀에서 개최된다. 관람 대상은 8세 이상 어린이부터 성인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관람 신청은 1월 25일부터 온라인 예매사이트 티켓링크(ticketlink.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립도서관 누리집(gcl.go.kr)을 참고하거나 율곡도서관(☎054-421-02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연단 1m(일미터) 클래식은 2010년부터 명화와 클래식이 함께하는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 시리즈’를 기획해 국립현대미술관의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현재는 해외 공연에 이르기까지 연간 100회 이상의 공연을 진행해 온 공연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