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8일 율곡동에 소재한 엘리트태권도장으로부터 이웃돕기 물품으로 120만 원 상당의 라면 45상자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과 학부모 등 20여 명이 직접 율곡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물품을 전달했다. 아이들과 함께 전달식에 참석한 엘리트태권도장 정주용 관장은 “아이들이 건강한 체력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바른 인성을 가진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새해를 맞아 이웃돕기에 동참하게 됐다”라고 했다. 김병하 율곡동장은 “지역사회에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기 위해 뜻을 모아주신 엘리트태권도 정주용 관장님과 학생들, 학부모님께 감사드리며, 겨울 추위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이웃들에게 라면과 함께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도 잘 전달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엘리트태권도장에서는 아이들의 인성 함양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해마다 기부행렬을 이어왔으며, 아이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마련된 물품은 율곡동행정복지센터을 통해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