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20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4년 건설사업 합동설계단을 편성하고 조기 발주를 위한 합동설계단 발대식을 개최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합동설계단(단장 건설안전국장)은 김천시 산하 토목직 공무원 90명을 4개 반으로 편성해 건설사업 조기 착공 및 예산 신속 집행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2024년 민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도시계획 시설사업, 도시 개발사업, 농촌 개발사업, 하천 정비사업, 상·하수도사업 등 주요 사업 총 1,173건에 2,01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읍면동 주민 편익 사업 등 자체설계 대상은 총 787건으로 토목 분야 공무원들이 현장 방문 확인 후 직접 주민 의견을 반영해 현장 여건에 맞도록 조사, 설계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설계단 편성과 운영을 통해 설계의 내실화 및 효율화로 예산을 절감하고 부실시공을 예방해 철저한 품질관리와 견실한 건설공사가 추진되도록 할 예정이다.
홍성구 부시장은 “김천시 토목직 공무원 합동설계단 운영을 통해 현장 위주의 설계 작업으로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사전에 반영하고 소규모 사업은 철저한 준비로 내년 상반기에 완료하여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