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금릉빗내농악보존회 주관으로 28일 직지천 둔치에서 5년 만에 개최한 2023년 빗내농악축제가 2,000여명의 참여자들이 맘껏 즐기고 화합하는 장이 됐다.이날 행사는 전승 학교인 지품천중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왕의 남자’에 출연한 권원태 명인의 줄타기, 서울예대 민속연구회의 봉산탈춤, 국가무형문화재 진주 삼천포와 이리 농악의 초청공연과 개령초 및 4개 권역으로 나눈 22개 읍면동 농악단의 공연으로 구성됐으며 체험 공간(부스)과 프리마켓도 함께 운영해 즐길거리도 제공했다.특히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500여명의 22개 읍면동 농악단이 만들어 낸 대동놀이는 빗내농악을 통해 화합하고 하나 되는 김천의 저력을 보여줬다.축제에 참여한 대신동 한 주민은 “줄타기, 봉산탈춤 등을 직접 볼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고 고사리손으로 꽹과리와 징을 치는 어린 학생들의 모습을 보고 가슴이 찡했다”면서 “우리의 자랑인 금릉빗내농악의 계승이 잘 돼 널리 알려지길 기원하고 앞으로 전통문화 행사가 많이 개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빗내농악보존회 이병학 회장은 “빗내농악축제를 위해 많은 지원을 해 주신 분들과 22개 읍면동 농악단,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빗내농악의 전승 보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다음 축제에는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
최종편집: 2025-05-25 01: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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