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닷가를 찾는 피서객들은 비브리오균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수산물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환자는 기온이 높은 여름철(7월~9월)에 주로 발생하고 있고 발생장소는 음식점이며 주요 원인 식품은 어패류로 조사됐다. 김천시는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서는 수산물 구매⋅보관⋅조리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식중독 예방 요령으로는 △신선한 상태의 어패류를 구매하고 구매한 식품은 식속히 냉장보관 △냉동 어패류의 경우 냉장고 등에서 안전하게 해동하고 해동 후 씻고 충분히 익도록 가열⋅조리 △조리 시작 전⋅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철저하게 손씻기 △칼과 도마는 구분하여 사용하고 조리도구는 철저히 세적 및 열탕처리 등이 있다.
김준호 환경위생과장은 “휴가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시민 모두가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요령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하고 “폭염대비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품 안전관리 강화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