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김천황악산 전국사진촬영대회가 15일 오전 10시 황악산 직지사 입구 직지문화공원에서 열렸다.(사)한국사진작가협회 김천지부와 영남일보가 주최하고 경북도와 김천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사)예총 김천지회, 직지사가 후원한 사진촬영대회는 전국 사진작가 및 동호인, 일반인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국적인 지명도를 자랑하는 김천황악산 전국사진촬영대회 출연 모델은 동자승, 승무, 바라춤, 서예퍼포먼스, 각설이, 비눗방울, 도자기 시연 등 질과 양을 확대하고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날 개회식은 대회사, 축사, 지도위원 소개, 위촉장 전달, 모델 소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박병하 한국사진작가협회 김천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는 특별히 촬영 모델을 다양화하는 등 참가자들이 예술적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했다”고 밝히고 “각각의 작품에 대한 심사위원별 배점을 도입해 입상작 점수를 공개하는 등 공정성에 주안점을 두고 준비했다”며 “황악산의 아름다운 풍광과 어우러진 수준 높은 작품들이 탄생하길 기대한다”는 요지의 대회사를 했다.
한편 사진촬영대회 심사결과는 11월 6일 한국사진작가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입상작은 12월 1일부터 7일까지 김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전시 예정이다. 시상식은 12월 2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