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족센터는 지난 15일, 다문화자녀성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라나는 학령기 자녀들의 사회성 발달을 위해 ‘피크닉 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피크닉 데이’는 다문화 및 비다문화자녀들이 함께 대구 이월드에 방문하여 여러 가지 놀이기구를 함께 체험함에 따라 자녀들의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주고, 참여하는 아동들 서로 간의 유대감과 친밀감이 향상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해당 센터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합창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개구리합창단과 학습봉사·문화활동 등을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서포터즈단의 단원들이 ‘피크닉 데이’ 시간에 함께하게 되었는데, 참여 아동 김OO(다수동) 양은 “엄마가 바빠서 놀이공원에 놀러 올 기회가 적은데 친구들, 선생님들과 함께 놀러 올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합창 수업을 더 열심히 참여해서 내년에도 꼭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김천시가족센터에서는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 패키지, 국적취득대비반, 가족상담 및 다문화가족 사례관리, 가족 사랑의 날, 통번역사업 등 관내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니 참여를 원할 경우 ☎054-439-828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