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남 8집 앨범 ‘김천 고향’이 KSM금성미디어를 통해 출시됐다. 안양대 음대에서 성악을 전공한 인동남은 1997년 ‘추억의 간이역’으로 데뷔해 오늘에 이른 트로트 가수이다. 풍부한 성악 발성으로 시원한 느낌을 주는 게 특징인 인동남 가수의 노래는 록처럼 강한 리듬으로 편곡돼 있어 다른 구성진 트로트와 차별화된다. 고향길은 멀기만 한데/ 그리운 내 고향~/ 황악산에 진달래 피면/ 고향이 나를 부르네~~/ 직지천 감천에서 물장구치던/ 그리운 내 고향 그리워라/ 가고싶어라 옛친구들 잘 있는지/ 그 시절이 그립구나/ 그리운 내 고향 김천~~~작사 작곡 노래 인동남인 타이틀곡 ‘김천 고향’ 1절이다. 앨범 ‘김천 고향’에는 ‘인생이 내게 묻는다’, ‘친구야 같이 가자’, ‘우리 어머니’, ‘황악산’, ‘추억의 간이역’ 등 20곡이 수록돼있다. 타향살이로 반백년을 보내고 보이지 않는 그리움, 추억까지도 바람처럼 스쳐갈 이 노래가 인동남 가수에게는 최소한의 들숨이며 날숨인 것이다.인동남 8집 앨범 ‘김천 고향’은 우리들에게 잠시 쉬어가며 그리움을 회상하게 하는 가사에서 따뜻한 마음의 풍요를 찾아가게 한다. 세월에 농축된 풋풋한 우리들 유년의 긴 여정의 시작을 알려준 ‘김천 고향’은 유년의 그림자가 아련히 서려 살가운 순화와 발그레한 수줍음으로 진한 향수가 다시금 배어나오게 하는 참으로 멋스러운 노래이다. 앨범 ‘김천 고향’ 표지는 전국 79명 유명 작가의 서양화·한국화·문인화로 꾸며져 있으며 앨범 안 소책자에 작가 이름과 작품 제목이 소개돼 있어 시각적인 효과를 더했다. 한국미술협회 허기진 부이사장은 인동남 8집 앨범 ‘김천 고향’을 이렇게 소개했다. “김천에서 찾은 동무들과 그리움은 가수 자신이 경험한 먼 흔적인 동시에 현재 마음속에 남아 있는 삶의 흔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높이 평가하고 “이러한 감성(사랑·그리움)과 서정(감사·희망)의 비등(飛騰)이 서려 있는 숭고한 독백과도 같은 ‘김천 고향’이 바로 여기에서 시작해 건강한 발걸음으로 매일 매일 전국에 울려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최종편집: 2025-06-01 08: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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