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2일 청소년문화의집 자율 동아리 연합활동을 진행했다.이는 김천시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 중인 8개의 자율 동아리가 모여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자율 동아리는 과학,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진 청소년들이 모여 자신의 실력을 닦고 또래들과 교류하며 공동체 의식 및 사회성을 함양하는 청소년동아리 모임이다. 특히 이날은 ‘그레이프스’밴드가 김천국제가족연극제 행사의 공연 팀으로 초청돼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뽐내고 사회봉사동아리와 여러 동아리가 모여 플로깅 운동을 하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참가한 ‘그레이프스’ 동아리 회원은 “이렇게 큰 행사에 초대돼 많은 사람 앞에서 공연해보니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동아리 회원과 꾸준히 연습해 다음에 이런 기회가 온다면 더 멋진 공연을 해보고 싶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율적으로 모여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활동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며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며 이용 문의는 홈페이지(www.gc.go.kr/gcyouth/t_culture/main.tc)나 전화(054-439-2237)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