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주년 6.25전쟁 기념식이 25일 오후 2시 김천시립문화회관에서 이삼 6.25 참전유공자회 김천시지회장, 김충섭 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이명기 시의회 의장, 최병근 도의원, 오세길 부의장, 김석조·박대하·배형태·박복순 시의원, 공현주 교육장, 선종두 상이군경회장, 황수동 전몰군경유족회장, 배도연 전몰군경미망인회장, 박정빈 무공수훈자회장, 강민 5837부대 대대장, 보훈단체장, 참전용사 및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천시립국악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내빈소개, 국민의례, 감사패 수여, 기념사, 축사, 전쟁연극공연, 6.25 참전용사 제복 전달식, 6.25노래 제창, 만세삼창,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김충섭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번영은 73년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수 많은 호국영령들의 피와 땀으로 이뤄진 것이다.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과 모든 참전용사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 아울러 시간이 지나도 아물지 않는 전쟁의 상처를 안고 고난과 역경의 세월을 살아오신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와 존경의 말씀 드린다” 며  “앞으로도 다음 세대들에게 올바른 역사 교육을 통해서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켜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김천시도 발맞춰서 보훈 가족에 대한 지원과 보훈 정책도 확대해 나가겠다. 오늘 행사는 참전유공자와 유족, 시민들이 함께 안보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되새기면서 조국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치신 그분들의 희생을 기리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 목숨을 건 전쟁이라는 위기와 절망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켜낸 모든 청춘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송언석 의원은 축사를 통해 “국가 유공 어르신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고, 바로 선 나라에서 김천이 발전하고, 나라가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우리나라 잘 지켜서 우리 자손들도 더 행복한 대한민국에서 잘 살 수 있도록 마음과 힘을 모으는데 우리 모두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명기 의장은 축사를 통해 “6.25전쟁 73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산화하신 순국 영렬들을 가슴 깊이 추모한다. 우리 시의회에서도 호국 선열들의 고귀한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6.25 참전 유공자분들의 명예가 더욱 선양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천시에서 다음세대들에게 잊혀져 가는 6.25전쟁을 상기시키고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 시키기 위한 신규시책 사업으로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관내 초·중 5개 학교에 직접 찾아가 실시했던 6.25전쟁 연극공연 ‘벌써 70년’을 함께 관람하는 시간도 가졌다. 뮤지컬 ‘벌써 70년’은 김천을 배경으로 6.25전쟁 당시 그 시대의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전쟁의 복잡성과 남매간의 우정을 소재로 삼아 현장감 넘치는 연기와 노래를 통해 인간의 감정을 그린 연출로 감동을 선사했다. 수상자 명단△김천시장 감사패김영탁(6.25참전유공자회), 윤하진(6.25참전유공자회), 서팔봉(상이군경회), 김영두(전몰군경유족회), 김순분(전몰군경미망인회), 최기옥(무공수훈자회), △국회의원 감사패정승환(6.25참전유공자회), 이환우(6.25참전유공자회), 최순경(상이군경회),손종백(전몰군경유족회), 박월순(전몰군경미망인회), 김영조(무공수훈자회)△김천시의회 의장 감사패성기모(6.25참전유공자회), 최현기(6.25참전유공자회), 류지원(상의군경회) 황외자(전몰군경유족회), 이월남(전몰군경미망인회), 전귀상(무공수훈자회) <기사이미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