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중앙고, 2025학년도 1학기 장학금수여식이 16일 오전 11시 김천중앙고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개식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학교장 인사말, 내빈 축사, 장학금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마지막 순서로는 본교 10회 졸업생인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의 특강이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또한 김종현 교장, 김진국 총동창회 회장, 김민재 사무총장, 최필수 인재장학회 이사장, 이용권 상임이사, 본지 전성호 대표이사, 이홍화, 이재모 영남대 교수, 구영덕 동원과기대 교수, 강연진, 김진하, 백태현, 김경훈 장학이사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김천중앙인재장학회는 매년 입학 성적 우수자와 6월, 10월 모의고사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며 특히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교 진학자에게는 4년간 600만원,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진학한 학생들에게는 4년간 4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처럼 연간 약 6천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꾸준히 지급하는 학교는 김천 지역에서 김천중앙고가 유일하다.   이번 1학기 장학금은 1등급, 2등급 27명의 학생에게 1,34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장학사업 외에도 김천중앙고는 ‘동문 명사 특강’을 20년째 이어오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동문들이 후배들에게 지식과 경험을 전하며 모교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도 귀감이 되고 있다.  김종현 교장은 “학업에 매진하고 학교생활에 성실히 임해준 학생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며 중앙고의 전통을 이어받아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또한 바쁜 일정 속에서도 후배들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주신 최외출 총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오늘의 특강은 우리 학생들에게 큰 울림과 자극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진국 총동창회장은 “중앙고는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수많은 동문을 배출한 명문교로, 여러분이 그 전통을 잇는 주역이 돼 줄 것이라 믿는다”며 “여러분의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으며 동문 선배들은 늘 여러분의 든든한 후원자가 돼줄 것”이라며 후배들을 향한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필수 인재장학회 이사장은 “장학금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여러분의 가능성과 미래에 대한 믿음의 표현”이라며 “앞으로도 중앙고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더 큰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장학회를 통해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동문 특강에서는 최외출 총장이 자신의 학창 시절과 진로 고민, 그리고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들려주며, 후배들에게 도전과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여러분은 김천중앙고라는 든든한 뿌리를 가지고 있으니,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며 “중앙고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자신의 길을 당당히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격려와 동기 부여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동문과의 뜻깊은 교류를 통해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김천중앙인재장학회는 ‘동창회를 활력 있게 모교를 명문으로’라는 슬로건으로 모교 발전과 자라나는 중앙 후배들을 위해 2004년 발족했으며 2008년 재단법인으로 재발족해 현재 150여 명의 동문 이사들이 후배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초대 이사장으로는 최외출 영남대 총장이 역임했으며 최외출 총장은 법인 등록 기준금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과 부산 대구 울산 등 지역을 방문해 많은 동문들과 간담회를 하고 장학금을 마련했다. 특히 울산의 정동교 동문 가족 故 박종순 여사의 장학금 희사로 재단법인으로 출발할 수 있었다. 2대 정인하(전 육군3사관학교 총동창회장) 이사장의 헌신적인 노력과 현 최필수 이사장의 장학회에 대한 지대한 사랑으로 많은 성과를 이루고 있다. 장학회 발족 이후, 총 장학기부금 14억 1천여 만원, 장학금 수여 금액 8억 6천여 만원, 총 지급 대상학생 연 인원 1045명으로, 서울대 3, 연, 고대 21, 의과대학 7, 수도권 우수대 150, 카이스트외 특수대학 17, 국립대학 200, 교육대학 72명 등 다수의 우수 인재를 배출했다. 김천중앙고등학교는 1964년 성내동에서 ‘금릉고등학교’로 개교해, 1978년 ‘김천중앙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2024년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해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한 김천중앙고는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고로 성장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을 이끄는 미래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만여 명의 동문들은 현재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대학교 총장, 교수, 김천시장, 김천시의회 의장, 경북도의원, 정부 이사관, 지방경찰청장, 군 장성 및 장교, 다양한 분야의 CEO 등 국가와 지역 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기사이미지 더보기>   
최종편집: 2025-07-26 07: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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