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는 노인학대 예방의 날(6.15)을 맞아 어르신 지킴이와 합동해서 12일 김천시 모암동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 50명 대상으로 노인학대예방 교육 및 홍보물(파스)을 배부하는 등 홍보를 실시했다. 어르신지킴이란 경로당 행복선생님 수행자를 범죄피해 노인 조기발견을 위해 어르신 지킴이로 활동하는 자를 뜻하며 이 사업은 작년 하반기에 경북경찰청과 자치경찰위원회, 경북도청, 노인보호전문기관이 공동 협업해 추진하고 있다. 6월 한달간 노인학대 예방 홍보 기간을 운영 중에 있으며 어르신 지킴이와 합동으로 경로당을 추가 방문해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노인학대 신고 활성화를 위해 현수막 게시, 김천시 축구장 전광판 홍보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추진 중에 있다.김천경찰서 관계자는 “노인학대는 가족에 의한 경우가 많은데도 가족이 처벌받을 것이 두려워 신고하더라도 가해자 처벌은 원치 않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학대 행위자가 자녀인 경우 학대의 원인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있어 주변의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앞으로도 경찰, 유관기관, 어르신지킴이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노인학대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