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족센터는 4일 ‘마음을 잇다’ 1탄에 이어 2탄으로 딸기를 이용한 과일청 만들기를 실시했다. ‘마음을 잇다’는 공동육아나눔터 초등돌봄교실 참여학생과 부모가 함께 다양한 문화, 교육 활동에 참여해 자녀의 정서적 안정 및 가족관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마음을 잇다’ 2탄에서는 과일효소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감기 예방에 효과적인 과일청을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만들어 봄으로써 가족의 화합과 소통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준비했으며, 딸기를 손으로 으깨어보고 향과 모양을 살펴보면서 오감을 이용한 탐색을 경험 했고, ‘나만의 과일청’이라며 행복해하는 아이들과 그 모습을 바라보는 부모들의 얼굴에 행복한 미소가 지어졌다.
이날 함께 참여한 가족 중 이00 학부모는 “주말에 자녀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 집에만 있었다면 아이들과 무엇을 해야 할까? 고민을 했을텐데 과일청이라는 결과물을 함께 완성 할 수 있어 좋았다. 또한 아이와 함께 과일청을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아이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공동육아나눔터 신음동 1호점 아기자기방과 율곡동 2호점 꿈도담터 2개소에서는 초등돌봄교실, 뮤지컬영어, 전래놀이, 놀이로 배우는 중국어 프로그램 외에도 자녀돌봄품앗이(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자조모임)를 운영하고 있다.그 외에도 무료 공간운영 대여 및 공동육아나눔터 프로그램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054)439-8280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