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9일 중소규모 농업경영체 경쟁력 향상을 위한 ‘강소농(强小農) 농산물 브랜드 패키징’ 교육을 개설, 농업기술센터 농경유물관에서 강소농 농가 10호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6월 23일까지 총 6회 과정으로 경상북도 농식품 기술 자문단 브랜드·디자인 자문위원 ㈜농부릿지 조현준 대표의 최신 농산물 소비 트렌드 현황 강의로 시작, 1:1로 컨설팅 방식으로 농장 로고, 명함, 스티커, 전단 제작을 교육할 예정이다. 개강식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전문가와 함께 자신만의 이야기로 내 농장 브랜드 콘셉트를 만들고 스스로 나의 이미지를 형상화하면서 한 차원 높은 명품상품으로 브랜드 품격을 높일 기회가 돼 감사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세상에 나를 어떻게 알릴지’ 막막하고 어려웠던 고민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권명희 농촌지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기회가 돼 개별 농가가 가진 이야기를 포장디자인에 잘 접목해 농가소득 증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