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독서문화진흥과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한 프로그램인 도란도란 사랑방 은빛도서관이 5월 3일부터 응명동에 소재한 매목경로당을 시작으로 7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어르신들이 계시는 곳을 직접 찾아가는 이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책을 자연스럽게 가까이 할 수 있도록 관내 경로당 4개소에서 총 24회에 걸쳐 운영된다. 전문 강사가 지도하는 이번 강좌를 통해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숨은 의미를 살펴보고 본인의 삶을 들여다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다. 또한 책의 내용과 관련된 그림그리기와 추억을 상기시키는 압화부채, 고무신 매듭걸이 등 다양한 공예품을 제작하게 된다.뿐만 아니라 뇌를 자극하는 인지활성체조교실과 꽃바구니, 화분심기 등 원예프로그램을 병행해 어르신들의 건전한 취미활동을 지원한다.